軍 "레바논에 동명부대 투입.. 구호물자 긴급지원"

      2020.08.07 12:02   수정 : 2020.08.07 12: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지난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항 폭발 사고와 관련,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투입해 의약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자를 긴급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명부대는 우선적으로 마스크 등 현재 부대에 보관 중인 생필품 6000세트를 레바논 정부에 전달하고, 의약품 등 구호물자 4000여 세트를 현지에서 구매하여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또 레바논 정부가 유엔임무단을 통해 요청할 경우 물자·장비 등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명부대는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견된 이후 현재 23진 280명이 임무수행 중이며, 오는 18일 24진과 교대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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