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6개 대학과 손잡고 AI 인재 키운다
2020.08.10 10:46
수정 : 2020.08.10 10:46기사원문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AI 플랫폼 누구(NUGU)를 포함해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 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한 AI 커리큘럼은 대학 2곳과 협약을 맺고 진행됐다. 2018년에는 3개 대학, 2019년에는 5개 대학으로 점차 확대됐다. 올해로 4년차인 AI 커리큘럼은 서울대 등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30개 이상의 학점 인정 정규 과목에 강의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대학 협력사업을 운영하며 AI 커리큘럼 콘텐츠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기존에 협력했던 대학으로부터 우호적인 평가를 받으며 AI 커리큘럼을 원하는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 기술 역량과 IT 자산을 대학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부족한 국내 AI 전문 인력 양성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를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AI 교류확대를 통한 국내 AI 생태계 확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