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김해 공장' 스마트 팩토리로 한 단계 진화
2020.08.13 10:05
수정 : 2020.08.13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피콜의 김해 공장이 스마트 팩토리로 재탄생했다.
해피콜은 김해 공장이 지난 6월 말까지 7개월에 걸쳐 제조 혁신 및 효율 개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판매량 증가와 다양화된 제품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라이팬·양면팬·냄비·초고속 블렌더를 만드는 공장의 모든 라인에 생산 관리 시스템(MES)과 생산 시점 관리 시스템(POP)을 도입했다.
해피콜은 올해 11월까지 주문 및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도 마쳐, 이커머스 택배량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주문 후 당일 출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피콜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7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양지모 해피콜 생산물류본부 이사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많은 주방 제품 업체들과 달리 해피콜은 고품질 제품의 한국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며 "매월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업무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