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울산공장 화학물질 누출 확인...소방당국 진화중

      2020.08.14 11:52   수정 : 2020.08.14 12: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4일 울산 온산읍 엘지화학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화학물질이 누출돼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현재 공장에서는 흰색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며 공장 근로자와 인근 공장에서도 근로자들이 서둘러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를 진화 중이다.



울산시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2-클로로-N-(시아노-2-2티엘닐메틸)-아세트아미드[CCTA]' 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45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G화학에서 발생했으며, 화학물질이 함께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화학물질 누출이 알려지자 울주군은 오전 11시 26분 공공안전경보를 통해 울주군 온산읍 주변 주민들의 실내 대피와 함께 차량들의 이 지역을 우회를 통보한 상태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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