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피해 주거취약계층 긴급 주택보수 지원

      2020.08.31 18:31   수정 : 2020.08.31 18:31기사원문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시가 건설협회와 손잡고 주택보수 기동단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8월 3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주택보수 지원을 위한 '주택SOS 보수 기동반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두 협회는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들이 일상에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주택보수가 시급하다는 데 동의하고, 상호 협력해 주거취약계층의 긴급 주택보수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긴급 주택보수 대상자 선정(구·군 재난부서 추천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자가 우선)과 행정을 지원한다.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도배, 장판 등 주거생활에 긴급한 주택보수 및 보수에 대한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받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