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교사 남고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입건
2020.09.07 10:47
수정 : 2020.09.07 10:47기사원문
인천부평경찰서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 중인 고등학교 제자 B군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말 B군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A씨만 입건된 상태로 B군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수사를 해 처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당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