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 아내 오지영 "권태기 느낀 적 있어" 고백

      2020.09.22 05:30   수정 : 2020.09.23 08:19기사원문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권태기를 느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송창의와 아내 오지영은 박성광, 이솔이 부부를 집에 초대했다.

이들 부부는 젠가 게임을 통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오지영이 "권태기를 느낀 적 있냐"라는 질문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솔직히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송창의는 "괜찮아~"라며 쿨한 척(?)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지영은 권태기를 느꼈던 상황에 대해 "혼자 애 키우고 그럴 때였다"고 회상했다. 송창의는 "혹시 방구 처음 텄을 때 아니냐"고 농을 던졌다. 오지영은 아니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요즘에는 다시 좋다. 그때는 그랬던 거야"라면서 "오빠(송창의)가 '동상이몽' 하고 많이 바뀌었다. 밥, 파스타도 해주고 하율이 목욕도 시켜준다. 오빠가 노력하는 게 있다. 말한 게 있으니까 지키려고 한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강경준을 향해 권태기를 물었다. 강경준은 "권태기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도움이 안된다니까. 의지하지 마. 나한테 의지해"라고 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지영은 "결혼식 날 쓰러졌었다"고 알려 놀라움을 주기도. 오지영은 "드레스가 문제였다. 꽉 묶어두고 그러니까 결혼식 끝나고 사진 찍기 전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송창의 역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빠 나 어지러워' 하더니 쓰러진 거다. '큰일났다, 갑자기 숨을 못 쉬면 어쩌나' 그 생각부터 들었다.
되게 놀랐다. 병원에 가야하나 할 때쯤에 깨어났다.
정말 천만다행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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