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50만원 지원금 45.5만명 지급…98% 완료
2020.09.30 09:05
수정 : 2020.09.30 09:05기사원문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고용부는 1차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5만5600명에 2차 지원금 지급을 마쳤다.
이는 지원금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계좌정보 불일치 등이 발생한 8259건을 제외하고 모두 지급을 완료한 것이다.
2차 지원금은 지난 6~7월 1차 지원금(150만원)을 받은 특고, 프리랜서,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149만명 가운데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다.
당초 1차 지원금 수급자 50만여명이 대상이었으나 고용부는 일정 기간 고용보험 가입자, 공공 일자리 참여자 등을 제외한 총 46만3859명을 2차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고용부는 계좌정보 불일치 등으로 추석 전 2차 지원금을 받지 못한 8259명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 특고·프리랜서는 10월 중 2차 지원금을 신규 신청할 수 있다. 20만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8월 또는 9월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 소득보다 25% 이상 감소한 경우다. 비교 대상 기간은 ▲지난해 월평균 소득 ▲전년 동월인 지난해 8월 소득 ▲직전 기간인 올해 6~7월 소득 중 유리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 covid19.ei.go.kr)에서 가능하다.
현장 접수의 경우 다음달 19~23일 거주지 또는 근무지 관할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9·20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된다.
고용부는 신규 신청자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차질 없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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