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통장 '자이(Xi)'로 몰렸다

      2020.10.23 09:51   수정 : 2020.10.23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올해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가 분양시장의 흐름을 주도 하고 있다는 것이 1순위 청약자들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브랜드파워가 확인된 GS건설의 하반기 인천 송도, 강릉, 별내신도시, 성남 고등 등의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23일 GS건설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총 209만1489명으로, 그 중 35만2356명이 자이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가장 많다.

특히 자이는 9월까지 분양한 아파트 모두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며 1등 아파트 브랜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자이가 올 분양시장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점이 1순위 청약자들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앞서 GS건설의 자이는 부동산 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실행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순위 청약에 1만명 이상 몰린 곳도 자이가 가장 많았다. 전국 278개 분양단지 중 1순위에 1만명 이상이 몰린 곳은 64곳으로 그 중 11곳이 자이였다. 또 올해 분양한 19곳 모두가 1순위 마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연내에도 GS건설의 자이 아파트 분양이 계속될 전망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곳이라 인기를 더 할 전망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1503가구의 대단지인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서해바다와 인천대교의 전망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된다.

같은 달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는 918 가구로 지역 최초 자이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2㎞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서울까지 2시간이면 도달하고,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인접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실 등 총 932가구 규모다.
GTX-B노선 별내역(계획),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예정)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외에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성적은 자이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