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울산에 개원한 현대서부유치원, 이전 신축

      2020.10.30 16:38   수정 : 2020.10.30 1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현대서부유치원의 위치를 옮겨 최신 시설로 짓고 새로 문을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30일 울산 동구 서부동 신축 현대서부유치원에서 현대중공업 및 현대학원 관계자, 현대서부유치원 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동구 서부동 238(명덕로 67)로 이전한 신축 현대서부유치원은 3641㎡ 부지에 연면적 286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다.

총 9개 교실과 함께 실내 체육실, 도서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특히 건물 전체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기준치를 초과하면 전열교환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환기를 실시하는 시스템 등 원생들의 건강을 고려한 최신 설비를 갖췄다.

현대서부유치원은 현대중공업이 지역의 유아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1974년 처음 설립·운영해왔다.


지난해 유치원 인근에 고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 일조권 확보 등을 위해 현재 부지로 이전을 결정했고, 올해 2월 착공해 8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현재 현대서부유치원에는 6세와 7세 총 5개 학급에 130여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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