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가동
2020.10.30 17:57
수정 : 2020.10.30 17:57기사원문
북부지방청은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청과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관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진화대 등 총 493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대응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수천 청장은 "산불 원인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인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년 간 강원 영서와 수도권 산불발생 건수와 산불피해 면적의 10%가 11~12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6%,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이 11%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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