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직원 또 코로나19 감염...청사 폐쇄·방역 실시

      2020.11.20 16:31   수정 : 2020.11.20 1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청사 본관이 폐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청사 9층 근무자 중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즉시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본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즉시 귀가를 지시하고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날 중 접촉자와 검사 예정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확진자는 전날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시 고위 간부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고위 간부 확진에 따라 우선적으로 같은 층 직원들, 회의참석자 등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전날 고위 간부의 확진에 따라 총 204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에서는 7월 시청 공무원이 아닌 외부 자문위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무원 중에서는 지난 8월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직원이 확진됐다.
지난 3일에는 서울시청을 담당하는 언론사 기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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