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사 3곳 선정…600억원 출자

      2020.11.27 14:49   수정 : 2020.11.27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학연금공단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27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사학연금은 이들 3개 기관에 각각 200억 원씩 총 6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위탁사 선정 과정에는 총 19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사학연금은 1차 정량평가를 한 뒤 6개 후보를 뽑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선정 과정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처리됐다.


사학연금은 앞서 2018년 하반기에도 600억 원 규모로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선정된 기관은 아주IB투자,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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