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2020.12.14 10:54
수정 : 2020.12.14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연말까지 비대면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의 한도를 줄인데 이어 새롭게 나온 조치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31일까지 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출을 제외하고 모바일을 통한 모든 신용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도 기존 2억 5000만원~3억원에서 2억원으로 5000만원~1억원 가량 낮췄다.
한편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새로 신청한 신용대출 금액이 기존 신용대출과 합해 1억원을 넘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국민은행은 또 연말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모집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하나은행도 이른 시일 내에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더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