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틀째 '강세'

      2020.12.18 09:37   수정 : 2020.12.18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체계 개편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6.92%(1800원)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10.17% 급등했다.



한전은 전날 연료비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는 내년 1월부터 전기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기후·환경 관련 비용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고지하기로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전기요금 체계 개편안 적용으로 중장기 안정적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전력생산 원가가 판가에 연동되는 해외 업체처럼 안정적인 투자 및 배당재원 확보가 가능해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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