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내벤처 활성화' 직원 역량↑

      2020.12.25 07:10   수정 : 2020.12.25 07: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내 벤처 1호로 탄생한 아파트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Towncar)'가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주최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스마트홈 분야 우수팀에 선정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사내 제안 제도 '프로액티브 스튜디오'를 통해 사내 벤처 1호로 성장한 타운카는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유휴자원을 공유하여 공동주택의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또한 멘토링을 지원받았던 스마트홈 분야 대표기업 코맥스와 협업 기회가 제공되어 아파트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타운카는 유휴시간이 많은 차량을 이웃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파트 이웃간 자동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유 차량을 이웃과 공유해 소유주는 수익을 얻고, 차량이 필요한 이웃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차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에게만 이용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
여기에 등록 차량 소유주에게 최고의 차량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돕고, 대여 이웃에게는 완벽하게 관리된 차량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비 및 분사 지원은 물론, 5년 내 재입사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제고하고 나아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해 어디서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영상회의 시스템과 원격 협업 솔루션을 적극 이용하는 등 업무 방식을 유연하게 발전시켰다.
이와 함께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 제도와 사내 벤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의 원천이 될 임직원들의 혁신과 도전을 장려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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