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모델솔루션' 산업용 AR·개인 이동수단 공개

      2021.01.07 09:17   수정 : 2021.01.07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1'에 참가해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산업용 증강현실 디바이스(AR HMD)와 개인 이동수단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델솔루션은 지난 2018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 디지털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 기업이다.

우선 AR 분야에서는 산업용 증강현실 디바이스 디자인 및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물로 프로토타입 신제품인 코드명 'MS-AR20'을 공개한다.

MS-AR20은 사용자의 사용성을 고려, 다양한 평가 및 착용 테스트를 통해 필수 기능을 탑재해 산업 특화된 제품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개인 이동수단 분야에서는 AR을 접목한 첨단 미래형 프리미엄 전동 킥보드(e-Scooter)의 프로토타입 신제품인 코드명 'MS-PM20'을 선보인다. MS-PM20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안전을 강조한 11인치 광폭 에어리스 타이어와 함께 기존에 없던 스탠드형 폴딩 기능과 지문인식, 블랙박스 카메라 등을 적용하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아울러 모델솔루션은 지난해 공개한 디자인 트렌드 오프라인 전시공간인 'CMF Lab'에 이어 최근 오픈한 온라인 CMF Lab을 통해 각종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인사이트 및 적용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CMF Lab은 지난 2019년 모델솔루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영국의 유명 소재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력을 통해 메가트렌드에서 추출한 무드보드와 각 테마에 어울리는 컬러 칩, 실제 무게와 질감을 그대로 담은 소재 칩 등의 최신 디자인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모델솔루션은 이번 CES 2021 참가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높은 품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각인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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