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진천몰' 매출 51% 증가

      2021.01.16 09:21   수정 : 2021.01.16 09:21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 매출이 지난해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진천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으로 생산업체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서도 진천몰은 2019년보다 51% 늘어난 7억54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입점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몰에는 현재 21개 업체가 입점해 쌀·곡류·가공식품·화훼 등 12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입점에 따른 별도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다.

입점이 확정되면 진천몰 위탁운영업체에서 판매 농특산물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은 물론 주문과 택배 관리로 영농작업에 바쁜 생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준다.


군은 택배비를 지원해 입점업체의 운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군은 진천몰에 입점할 신규 업체를 연중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생거진천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업체 ▲지역 내 주소를 둔 군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이다. 택배 발송이 가능해야 한다.


입점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심사 절차를 거친 뒤 등록·판매할 수 있다.

강상훈 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진천몰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즐겨 찾는 온라인 쇼핑몰이 되도록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sw6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