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용이 무슨 애국지사?..삼성은 감옥가면 안 되나"

      2021.01.21 08:36   수정 : 2021.01.21 08: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이 무슨 애국지사라도 되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부회장이 코로나 백신 확보를 위해 출국을 앞뒀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용비어천가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에 모함으로 한양으로 압송되는 장면을 보도하는 줄 알았다"며 "삼성은 죄를 짓고도 감옥가면 안 되나, 삼성은 치외법권 지역이냐"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송영승·강상욱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뇌물 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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