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새 두 골 넣은 황의조 앙제전 손흥민처럼 활약했다

      2021.01.25 06:55   수정 : 2021.01.25 07: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가 시즌 4호와 5호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과 11분 3분 사이에 두 골을 넣어 팀의 2대 1 승리를 만들어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8.8점의 평점을 줬다.

두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는데 평점 8점을 넘은 선수는 황의조 뿐이었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앙제와 2020-2021 리그앙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두 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9년 7월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첫 멀티골이다.


직전 니스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황의조는 이날 골로 두 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했다.

황의조는 이날 2골로 올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또 이달 10일 로리앙전에서 도움 1개를 작성한 것을 더하면 황의조는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의조는 전반 8분 상대방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3분 뒤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황의조는 후반 36분 교체아웃됐다.


한편, 팀도 3연승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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