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제 검토하라"

      2021.01.25 16:38   수정 : 2021.01.25 1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의 제도화 검토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유관 부처 업무보고'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회복은 더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중기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또한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주요 인사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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