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략실장' 김근식 "김종인, 당 후보 단일화 이길 것 강조"
2021.02.17 18:11
수정 : 2021.02.17 18:11기사원문
김 교수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전략실장직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김 위원장이) 그 때 그 때 현안에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전략적 사고, 기획을 하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전략실 업무에 대해선 "보궐선거 승리 전략이 제일 우선"이라며 "당의 국면 주도 메시지, 대여 메시지도 필요하다. 선거 이후 우리 당 주도의 야권재편과 통합 전략도 생각해 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임명 후 전략실에서 일할 외부 인사 등을 섭외해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 비대위 등의 필요한 메시지에 대해 기획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정책대변인을 맡아 '안철수계'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는 김 위원장이 추후 안 대표와의 협상과정에서 역할을 주문했느냔 질문엔 "전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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