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별의 순간 잡은 듯…당장 만날 이유 없어"
2021.03.08 11:07
수정 : 2021.03.08 11:36기사원문
김 위원장은 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4%로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가 진행된 날은 윤 전 총장의 사퇴 의사와 청와대의 사표 수리 방침이 전해진 다음 날이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날 회동한 데 대해서는 "서로 상견례하는 정도로 만난 거지 별다른 이야기가 없던 것으로 안다"며 "오늘 단일화 협상단을 확정했는데, 일반 상식으로 판단하면 어려울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후보가 되면 누가 되든 간에 야권이 이긴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여론조사를 보면 오 전 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결과에 대해서 국민의힘 후보인 오 전 시장이 당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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