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주 강세…키오스크 테마 부각

      2021.03.24 12:54   수정 : 2021.03.24 12: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4일 비트코인(BTC)은 6570만원대로 전날보다 3% 올랐다. 전날 195만원까지 떨어졌던 이더리움(EHT)도 200만원에 재진입했다.

대장주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면서 시장 지표와 전체 거래량도 개선됐다.

24일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9759.33포인트로 전날보다 1.35% 올랐고 업비트 전체 원화마켓 일 거래대금은 14조원으로 14.53%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주에선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업종으로 분류되는 디지털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자동화 기기) 분야가 강세를 나타냈다. 올 하반기 한국은행이 CBDC 파일럿 시스템에서 자금이체와 대금결제 및 발행, 유통, 환수 등 CBDC 운영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에이텍티앤이 5.3% 상승했고, 케이씨티와 한네트가 각각 3.55%, 2.7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비트 개별종목에선 17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시린토큰(SRN)이 163% 뛰며 가장 높이 올랐다. 시린토큰은 이날 업비트에서 1조 6000억원이 넘게 거래됐다. 시린토큰은 사업지속성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 유동성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돼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로, 이날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다.


벤처캐피탈 GFR펀드 등 4개 기관투자자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 신규 참여 소식을 알린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 전송 플랫폼 쎄타는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24일 쎄타의 가상자산인 쎄타퓨엘(TFUEL)과 쎄타토큰(THETA)은 각각 31%, 29% 점프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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