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양양서 ASF 방역 점검
2021.04.19 18:43
수정 : 2021.04.19 18:43기사원문
4~5월 봄철 출산기 이후 멧돼지 개체 수 급증이 우려되고, 기온 상승에 따른 야생동물 등 매개체 활동과 영농작업이 활발해져 감염 개체·바이러스 이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주변으로 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고, 양돈농장 일대에도 이중으로 야생멧돼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별도의 차단울타리 설치에 한창이다.
김 장관은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과 함께 야생멧돼지 차단울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보완해야 한다"며 "양돈농장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시설을 신속히 개선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수칙을 항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