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가져오면 맥도날드 커피가 공짜
2021.04.22 08:43
수정 : 2021.04.22 21: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환경부와 함께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을 기념해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일 단 하루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나부터 다회용으로!'이라는 주제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줄이기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맥도날드 코엑스점을 방문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날 깨끗한 머그컵, 텀블러 등 개인컵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맥카페 메뉴 중 원하는 커피 M사이즈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맛과 향이 더욱 깊고 풍부해진 맥카페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1잔을 제공한다. 핫, 아이스, 디카페인 모두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매장 및 맥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고객 1인당 1개의 개인컵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커피 단일 품목 주문 시에만 적용되며 세트 및 콤보 메뉴의 음료 교환 시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딜리버리 및 키오스크 주문의 경우 무료 행사에서 제외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고객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에 기여하는 개인컵 사용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다회용컵 사용 확대, 재활용 소재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