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 535명
2021.04.27 14:55
수정 : 2021.04.27 17: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6명 늘어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86명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76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0명이다.
국내발생 52명 중 41명은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고, 11명은 개별 확진자다. 현재까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국내 집단감염은 총 38건이다.
해외유입 34명 중 18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14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격리면제자 입국 후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총 7759건을 분석해 현재까지 총 535건의 주요 변이를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가 464건, 남아공발 변이가 61건, 브라질발 변이가 10건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