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남는다...2025년까지 재계약

[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29)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8일 PSG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마르는 2022년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네이마르를 둘러싸고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설도 제기됐지만 PSG에 잔류하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그가 연봉 3000만 유로(약 40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PSG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 팀의 일원인 게 자랑스럽다"며 "이곳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이적시장 축구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3200억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네이마르는 112경기를 뛰며 85골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앙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구단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e-mail]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