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블링컨 국무장관 중동으로 급파

      2021.05.24 22:27   수정 : 2021.05.24 22:27기사원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중동으로 급히 파견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했다.

워싱턴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재확인과 "수년간 소홀히 했던"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복원을 위해 블링컨 장관을 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용하면서도 집중적인 외교"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민주당내 진보 인사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중단없는 지원과 함께 일반 팔레스타인인들을 무장 단체인 하마스와 구별할 것을 압박해왔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이 지역의 협력자들과 만나 가자지구에 대한 물자 지원이 하마스가 아닌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앞으로 수개월간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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