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미래차·산업디지털 펀드 조성 본격화
2021.05.28 18:00
수정 : 2021.05.28 1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총 2000억원 규모의 ‘미래차·산업디지털 펀드’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디지털산업 혁신펀드는 800억~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 기술 접목 기업, 미래차 기업 등이 투자 대상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제안을 받아, 심사절차를 거쳐 7월말 1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R&D 활동이 필요한 미래차 기업이 중점 투자 대상이다. 6월중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미래차 프로젝트펀드는 수소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가 투자 대상이다. 위탁운용사 수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성장금융은 “금번 출자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래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뉴딜 투자 자금을 공급하고,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라며 “‘미래차.산업디지털 펀드’ 출자사업은 산업-금융이 협력해 추진하는 의미있는 공동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성공적 펀드조성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