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16일부터 선수 모집
2021.06.12 11:36
수정 : 2021.06.12 11:36기사원문
올해로 5회차에 접어든 ‘SWC’는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한 세계 대회다. 매년 규모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면서 글로벌 e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온라인 대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SWC2021도 무관중 온라인 형식으로 치른다. 올해는 예선 경기 중 지역컵 진출자 결승전과 지역컵, 월드파이널 전 경기를 5판3선승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수 간 더욱 정교한 실력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게 컴투스 설명이다.
선수 참가 신청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시즌 17의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 참가자가 결정된다. 선수들은 7월말 예선전을 시작으로 3개 지역컵을 거쳐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까지 약 4개월 간 대장정에 오른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은 16명씩 참가 선수를 선발하며, 각 2개조로 나눠 8강전으로 예선을 치른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A조(한국), B조(동남아, 오세아니아), C조(기타 동아시아), D조(일본) 등 총 4개조로 구분해 선수를 선발한다. 각 조별로 8명씩 참가해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새롭게 리뉴얼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페이지를 통해 대회 전체 일정 및 역대 SWC 챔피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또 지난 2017년부터 각 대회별 특별 제작 아트워크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등 e스포츠 팬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SWC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글로벌 서비스 7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이용자 감사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2014년 출시 후 지금까지 1억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는 7년 간 발자취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살펴보고 아이템도 얻는 추억 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