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김상호-이정훈 “GTX-D 원안사수” 집회촉구

      2021.06.17 04:02   수정 : 2021.06.17 0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GTX-D 원안 노선과 김포한강선 김포연장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6일 GTX-D 원안 노선 반영을 위해 국회 정문 앞 집회에 참석해 이런 뜻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2기, 3기 신도시 광역교통정책을 발표하면서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철도 등 교통계획도 함께 수립한다고 발표했으나 김포한강신도시 등은 인구가 지속 유입되는데도 광역교통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토부가 지난 공청회에서 발표한 김포-부천선은 광역급행철도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노선”이라며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 교통난은 불을 보듯 뻔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GTX-D는 이미 포화상태인 수도권 교통 인프라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미래 철도의 완성형”이라며 “그 실현은 김포를 기점으로 강동과 하남을 이어 수도권 동서를 연결해주는 노선에서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과 지역별 시민대표가 참석해 GTX-D 원안 노선 사수와 김포한강선 김포연장 촉구문을 낭독하고 피켓팅과 함께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이날 집회 참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GTX-D 원안 사수와 김포한강선(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촉구하며 ‘1일 1인 릴레이 단식’을 벌이고 있는 시민을 만나 격려하고 건강을 보살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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