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5주 연속 빌보드 1위…대기록 또 넘었다

      2021.06.29 07:04   수정 : 2021.06.29 07: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TS(방탄소년단)가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BTS 곡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5주 동안 이 차트 정상을 지키게 됐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에 올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는 발매 첫 주 핫 100 1위로 진입했고 지난주까지 4주째 정상에 올라 BTS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통산 3주 1위) 기록을 넘어섰다.

BTS가 핫 100 정상을 밟은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BTS는 앞서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횟수와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지표를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내는 차트다.

'버터'는 발매 5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다른 경쟁자를 압도하는 음원 판매량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버터'의 5주 연속 1위 사실이 공개되자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은 "와, 5주나 1위라니 너무 감사합니다"면서 "아미 덕분에 정말 신기한 경험들을 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슈가는 "5주는 좀 무서우면서 기쁘네요...사랑합니다 아미"라고 밝혔다.


RM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M)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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