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델타변이 공포 하루만에 털어버렸다

      2021.07.21 06:59   수정 : 2021.07.21 0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장에서 폭락했던 아메리칸에어라인과 델타에어라인 등 미국 뉴욕증시 항공 대장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또 아마존 창립자가 우주 비행을 성공한 가운데 아마존 주가는 상승 마감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주가는 전장보다 8.38% 상승한 2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메리카 에어라인 주가는 전장에서 5.54% 급락했다.

델타에어라인 역시 전장보다 5.45% 반등했다.
델타에어라인은 전장에서 3.74% 하락했었다.

이같은 항공주의 반등 배경은 저가 매수 탓이다. 이와 관련, 호라이즌투자서비스의 척 카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저가매수 정신이 시장에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이날 투자자들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세를 주시하면서도 전날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삼으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9.95포인트(1.62%) 상승한 3만4511.9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57포인트(1.52%) 오른 4323.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89포인트(1.57%) 상승한 1만4498.8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비트코인 값은 전날의 위험자산 조정 움직임에 처음으로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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