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래세대와 문화 특사'에 BTS 임명

      2021.07.21 11:28   수정 : 2021.07.21 1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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