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벌꿀 방사성 물질 검출
2021.07.23 15:05
수정 : 2021.07.23 15:05기사원문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서 생산된 벌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전날 나미에마치의 사와카미관리경작조합 양봉부에서 생산한 벌꿀에서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을 초과하는 130~16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현 벌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미에마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이다. 방서성 물질 제염 작업이 끝나지 않은 '귀환곤란구역'이 여전히 많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