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보다 애인' 여직원에게 1조4000억 남긴 해리포터 출판사 회장
2021.08.03 11:27
수정 : 2021.08.03 16:29기사원문
WSJ에 따르면, 2018년 작성된 유언에서 로빈슨은 스콜라스틱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이올 루체스를 후계자로 지명했다.
로빈슨의 결정에 유족들은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벤 로빈슨(34)은 상속 계획에 대해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격"이라고 말했고, 동생 리스 로빈슨(25)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루체스가 유족들에게 지분 일부를 양도하는 식으로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전했다.
로빈슨은 지난 6월 5일 휴양지에서 산책을 하던 중 84세를 일기로 갑자기 사망했다. 그는 앓고 있던 병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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