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 치료, 청해부대 장병 4명으로 줄어

      2021.08.04 14:11   수정 : 2021.08.04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해부대 34진 장병 5명 가운데 입원 치료 중이던 1명이 4일 퇴원한다.

국방부는 4일 "청해부대 장병 가운데 국방어학원에 있는 1명이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이던 장병들 중에서도 민간병원에 있던 2명이 전날 퇴원했다.

이로써 현재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청해부대 장병은 국군수도병원 1명, 국군대전병원 3명 등 총 4명이 된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해외파병 중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지난달 20일 조기 귀국했다. 귀국 직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전체 301명 장병 가운데 2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각 군과 민간의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와 격리 관찰을 받아왔고, 이 가운데 265명은 '완치됐다'는 임상적 소견에 따라 지난달 31일 퇴원·퇴소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09명이며,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29명, 완치자는 1480명이다"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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