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1명 오늘 퇴원…청해부대 코로나 환자 3명만 남아

      2021.08.05 16:57   수정 : 2021.08.05 1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5일 오전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중 "대전병원에서 치료 중인 1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국군수도병원 1명과 국군대전병원 2명 등 3명으로 줄었다.

이미 지난달 31일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26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지난 3일에는 중증으로 민간병원에 입원 중이던 2명도 완치돼 퇴원했고, 애초 음성이었던 29명도 격리 해제됐다. 4일에는 국방어학원에 있던 1명이 완치돼 퇴소했다.

이외에 전국 군부대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병사 3명은 부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대구 육군부대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30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513명, 완치자는 1483명이다.

현재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 436명, 군 자체 기준 1만5589명이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전날 90명을 포함해 1차 접종자(11만7000여명) 대비 97.9%로 모두 11만4430명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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