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휴젤 품고 의료바이오사업 진출
2021.08.25 18:37
수정 : 2021.08.25 18:37기사원문
GS는 25일 국내 보톨리눔 톡신 1위 기업 휴젤을 인수하기 위한 CBC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CBC그룹 △GS+IMM 컨소시엄 △중동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인베스트먼트 등 3개 조직이 총 1조7240억원을 투자해 휴젤 지분 46.9%를 인수한다. GS와 IMM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약 1750억원(1억5000만달러)씩을 투자해 이번 인수 지분의 27.3% 취득했다.
인수 뒤 휴젤의 경영은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GS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휴젤은 국내 1위 보톨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HA) 필러 업체다. 중국,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 28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유럽을 필두로 한 전 세계 31개국 HA필러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1년 당시 문경엽 박사와 동양성형외과(현 BK성형외과) 홍성범, 신용호 원장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