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코로나19 중환자실 의료진 격려

      2021.09.15 17:15   수정 : 2021.09.15 17:1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15일 원광대병원 방문…지난해부터 중증환자 56명 치료
[익산=뉴시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15일 코로나19 중증 환자치료 시설인 원광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2021.09.1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감염위험에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15일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원광대병원은 국가지정음압 3병상과 중증환자전담 8병상 등 총 11개의 병상을 확보한 코로나19 중증 환자치료 시설이다.



지난해 2월부터 문을 연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위중증 환자 56명을 치료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선 도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

이날 송 지사는 도내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격려물품을 의료진에게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익산=뉴시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15일 코로나19 중증 환자치료 시설인 원광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2021.09.1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코로나 입원치료 병동, 음압격리 병동을 돌아보며 음압병실 운영·시설 장비 현황을 살피고, 확진자 관리체계도 꼼꼼히 점검했다.


송 지사는 “최일선에서 매일 밤낮없이 근무하는 의료진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랑스럽다”라고 말한 후 “도정 차원에서 의료진들의 번아웃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전북도민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전북지역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전북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병원·예수병원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중환자는 일반 중환자보다 의료진이 2~4배 정도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내에는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38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진 1000여 명이 코로나19 환자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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