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헝다 '안심'-美 금리동결 덕
2021.09.23 08:07
수정 : 2021.09.23 08:07기사원문
로빈후드, 2022년 초 가상자산 지갑 출시...10월 시범서비스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로빈후드가 내년 초 가상자산을 직접 전송·보관할 수 있는 가상자산지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우선 10월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지갑의 기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크리스틴 브라운(Christine Brown)은 "다음달(10월) 가상자산 지갑의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로빈후드 이용자는 베타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이용자에게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후 2022년 초까지 가용성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7종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을 직접 전송하거나 거래할 수는 없고 미국 달러화로 교환한 뒤 거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한편 로빈후드는 올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가 2·4분기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로빈후드 이용자의 60% 이상이 가상자산을 거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연중무휴 실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 제공키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내 연중무휴 실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가상자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속도인 만큼 고객에게 가장 빠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위한 iOS와 안드로이드 앱도 선보일 계획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