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유아와 부모 위한 '탁트인 맘스가든' 개관
2021.10.01 14:44
수정 : 2021.10.01 14:44기사원문
세계장난감도서관, 여성문화공간 등 조성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영유아와 부모·여성의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탁트인 맘스가든(Mom’s Garden)'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탁트인 맘스가든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신길4동 인의빌딩 2층에 자리 잡은 탁트인 맘스가든은 ▲세계장난감도서관 ▲여성문화공간 ▲어린이도서관 ▲키즈라운지 ▲프로그램실 ▲수유실·파우더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세계장난감도서관에는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특색 있는 장난감들을 구비했다. 구비된 장난감들은 대여도 가능하다.
구는 탁트인 맘스가든에서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동화 구연과 독후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 언어 발달을 돕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탁트인 맘스가든의 이용 대상은 지역 내 만 5세 이하 영유아 및 부모, 여성이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9시30~17시30분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쳐가는 때에 즐길거리, 배울거리 가득한 탁트인 맘스가든에서 아이와 부모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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