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800만원 근접…상승세 지속

      2021.10.10 14:34   수정 : 2021.10.10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0일 비트코인(BTC)은 6800만원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흘 연속 440만원대를 지켰던 이더리움(ETH)은 이날 오후 435만원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을 지난 17세기 튤립 버블과 비교하는 것은 "오류를 영구화하는 것"이라 지적하며,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의 개념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핀테크의 미래, 즉 기술적 측면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술은 자연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며, 분산 네트워크는 더 많은 재정적 효용을 갖고 있다"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및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등 여러 서비스와 함께 분명 다가올 미래에 인터넷의 경계를 넓히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블록체인 서비스가 좀더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이 숙제라고 지적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인재들이 UX, UI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과거 닷컴시대처럼, 기술은 일상생활에서 더 사용하기 쉬워지고 더 규칙적인 특징을 갖게될 것이라 예측했다.



10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전날 아하토큰(AHT)이 1조 2000억원치 거래됐고, 지난 24시간동안 25% 오르며 업비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택스(STX)와 퀀텀(QTUM), 비트토렌트(BTT) 등이 11~21% 뛰며 업비트 상승률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반면 쿼크체인(QKC)은 전날 25% 넘게 떨어지며 업비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내 가상자산들이 하락률 상위 종목에 대거 포함됐는데, 일례로 휴먼스케이프(HUM), 센티넬프로토콜(UPP), 아르고(AERGO), 메타디움(META), 모스코인(MOC), 코박토큰(CBK) 등이 9~13% 내렸다.


10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461포인트로 전날보다 1.8%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도 1.95% 올랐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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