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따상' 못했지만 상장 첫날 급등세

      2021.11.01 09:48   수정 : 2021.11.01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켐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일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엔켐 주가는 시초가보다 1만2900원(15.81%) 높은 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4만2000원보다 94.3% 높은 8만1600원에 형성됐다.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인 엔켐은 상장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밴드 최상단(3만5000원)을 20%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647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엔켐은 증거금을 16조원 넘게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엔켐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헝가리, 중국 등 해외 공장 증설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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