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KTB證, 경남 사천 공동주택 PF 대출 주선
2021.11.04 17:00
수정 : 2021.11.04 17:00기사원문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과 KTB투자증권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108번지 일원에 총 19개동 공동주택 1295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개발에 2210억원 규모 PF대출을 주선했다.
이번 사업의 시공사는 삼정기업 및 삼정이앤시다. 우리자산신탁이 책임준공 이행확약사로 참여했고 시행사는 에스앤디파트너스다.
이번 사업지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연계하며 진주시와 인접(차량 15분 소요)해 실질적인 생활권은 진주시와 공유하고 있다. 5km(차량 5분) 내 사천IC 및 축동 IC를 통하여 남해고속도로 및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사천공항과 인접(차량 10분 소요)해 있고 반경 2.5km 내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국내외 주요 거점 도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약 5000명이 상주 근무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도보 3분 거리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임직원 기숙사는 300여명 수용이 가능해 전체 임직원 수 대비 수용 가능한 비율이 6%에 불과하다. 인근 산업 및 농공단지,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근무인원 유입 가능성도 높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을 비롯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고 판단되는 배경이다.
문영관 메리츠증권 상무는 "사업지 인근에는 분양 예정인 공동주택이 전무하다. 신규 공동주택 분양에 대한 수요가 풍부해 분양에 대한 리스크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