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동반성장펀드 150억으로 증액
2021.11.08 13:51
수정 : 2021.11.08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경영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150억원으로 늘린다.
8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운용해온 동반성장펀드를 기존 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와 기준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인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작년 말 기준 소진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정책 중 하나다.
롯데정보통신은 펀드 증액과 더불어 금리 감면율도 최대 2.29%까지 확대 적용해 자금 운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노준형 대표이사는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가치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540여개 직무 교육 지원 △기술임치제 △채용 지원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 매출 확대를 위한 성과공유제 △명절 연휴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다양한 상생경영 제도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