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유담? 두 번 본게 전부인데..지금 여자친구와 잘 맞아"

      2021.11.12 08:40   수정 : 2021.11.12 0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조선일보 유튜브 '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에 출연해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난 이상형은 없다"며 "지금 여자 친구도 이상형이라기 보다는 마음이 잘 통하고 잘 맞는다"고 답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의 딸 유담씨에 대해선 "지금까지 딱 두번 본 게 전부"라면서 "처음 본 것은 20여년 전 유담이 두 살 때였고, 두번째는 지난 대선 때 서울 홍대앞 유세장에서 봤다.

그런데 (근거도 없는 말이 나오니) 어이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달 21일 아버지 유 전 의원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밤, 유승민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네티즌이 "이준석 어때요?"라고 묻자 "아…노코멘트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선후보와 만나 비단주머니 2개를 건넸다.


'비단주머니에 도대체 뭐가 들어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한데 솔직히 말하면 신문지가 들었다"며 "비단주머니의 진짜 내용물은 이미 윤 후보에게 전달했고, 비단주머니 안에는 신문을 넣어서 통통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단주머니 1호에 담긴 것은 여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대응 전략"이라며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전달했고 윤 후보 쪽에서도 그 내용을 보고 놀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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