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21 중국 광군제서 100억 매출
2021.11.12 16:12
수정 : 2021.11.12 16:12기사원문
12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광군제에서는 락앤락 글로벌 대표 모델 공준을 전면에 내세운 베버리지웨어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 중국 시장 주력 제품인 '실루엣 텀블러'는 지난 10월 20일 티몰 기함점에서 락앤락 최초로 사전 예약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1분 만에 약 12만 개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사전 예판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는 베버리지웨어 카테고리가 총 매출의 88.2%로,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중국에서 캠핑,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우수한 보온력에 강력한 밀폐 기술을 갖춘 락앤락 텀블러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코로나19로 홈쿡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프리미엄 내열유리용기 '탑클라스'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BAUM 쿡웨어 시리즈'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락앤락 중국총괄 김용성 전무는 "이번 광군제에서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세대를 공략해, 특히 중국 시장 주력 제품인 실루엣 텀블러와 댄디 텀블러를 중심으로 베버리지웨어의 매출 상승이 돋보였다"며 "향후에도 베버리지웨어뿐 아니라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소형가전 등 4대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중국 내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