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탑라인 성장·환경사업 실적 가시화 긍정적-한화

      2021.11.29 09:04   수정 : 2021.11.29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쌍용C&E에 대해 업황 개선에 따라 탑라인이 성장하고 있고 환경사업 확대가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93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약 2.9배를 적용했다"며 "견조한 EBITDA 증가, 뚜렷한 업황 개선, 환경사업 확대와 이를 통한 ESG경영 강화,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DPS 440원 가정시 5.7%)을 고려하면 지금의 멀티플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쌍용C&E의 연결기준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2% 증가한 4266억 원을 기록했다.
10%에 가까운 출하량 증가와 7월 가격 인상 효과로 시멘트 매출액이 12.8%의 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순환자원처리 수수료 등을 포함한 환경자원사업 매출도 85.6%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출하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로 탑라인 성장이 편안한 가운데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으로 원가절감 효과도 지속돼 실적 전망이 밝다"며 "이보다 더욱 매력적인 부분은 환경사업 확장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에코솔루션 설립과 그린에코사이클 인수로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관련 업체의 추가 인수, 영월 폐기물 매립장 조성, 순환자원처리시설
추가 투자 등도 추진 중에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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